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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극한직업 던전상인

호무리 2019. 10. 2. 01:02

 

 

저자 이미누

 

 

호리병: 3.5/5.0

 

15금(내 기준 12금..) 판타지물이라 섹텐보다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는 전개가 약간 더 센 느낌

외전이 메인 커플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헛헛하지 않고 알찬 느낌이었음

 

 

초싸이언 : 4.5/5.0

 

사실 비엘이라고 하기엔 LOVE가 부족하다는 리디의 여느 리뷰들에 공감함. 그냥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고 유대감 정도로 서술했어도 나쁘지 않았을 전개. 메인 커플인 용사와 상인의 관계가 그만큼 계연성이 좋았음, 굳이 섹스 안해도 둘은 사랑이고 구원이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인게 납득 가능. 약간 비엘 카테고리를 찾을 때 가벼운 걸 찾는 사람들에게는 취향 아닐 수도 있음. 소재와 전개 모두 신선하고, 작가님 다른 작품들 생각하면 철학적인 부분을 글에 담아내는 걸 즐기시는 거 같음. 

 

밑에는 큰 스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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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신 이라는 게 큰 스포인데, 중간 쯤부터 예상 가능하긴 함. 신과 상인의 관계도 매우 좋음, 신이 클라이막스에서 <다시 감정들을 하나로, 감정이 있는 상태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는 상인에게 '그렇다'고 약간은 절규처럼 울부짓는 표현이 압권. 신 또한 불완전하다는 그리스로마적 신의 모습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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