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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2.0/5.0 청소년 관람 불가의 제법 수위가 센 퀴어물.. 인데 넷플릭스 소개 문구가 재밌어보여서 보게 됐다. 영화 내용은 딱 소개에 있는 만큼만 있어서 내용 자체는 이미 스포당한 셈이고 영화 내내 둘의 감정에 집중한다. 근데 음………………. 굉장히 지리멸렬하고 자기파괴적인 사랑 얘기라서 옛날이라면 이런 사랑얘기 너무 로맨틱하다고 생각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좀 트렌드가 아닌듯요 뭔가 해외 영화를 약간 참고한 듯한 느낌도 나는데 퀴어 영화를 자주 보진 않아서 정확히 뭘 참고했는지는 모르겠다 극 초반부터 수위 높은 씬이 등장하는데 아예 풀샷으로 잡아서 보여주는게 별로였음 풀샷으로 보여주니까 이사람이 뭔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ㅋㅋ;;;; 덧붙여서 나나에 진짜 나쁜여자라고 생각했음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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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3.7/5.0 일단 전체적으로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연출이라고 생각. 그리고 왕ㅇ창 스포합니다..... 이미 개봉한지 꽤 된 작품이기 때문에 대부분 만주에서 벌어진 생체 실험 기록지를 폭로하려는 남편 유사쿠에게 주목을 많이 하던데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남편은 조연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제목처럼 아내 사토코가 단독 주인공이라고 생각해서 사토코의 심리에 많이 집중해서 봤다. 초반에는 사토코가 정말 전형적이고 평범한 부잣집 사모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토코가 후미오(시조카)를 고발한 이후부터 사토코가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후미오를 고발한 것 자체는 아무리 가깝게 지낸 친척이지만 평범한 아내/신민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후 남편과 하는 대화가 약간 광기어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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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4.8/5.0 코믹고어물인데 고어물은 잘 못봐서 진짜 쬐끔! 감점 ㅋㅋ 넷플릭스를 결제했으면 이 시리즈는 꼭 봐줘야져 사실 이 시리즈 왜 종영시켰는지 모르겠음 ㅠ 시즌 3에서 가파르게 하이라이트 주면서 딱 시즌4 정도로 블록버스터 마무리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 조엘과 쉴라와 애비의 케미가 진짜 ㅋㅋㅋ 너무 좋음 극 중에서 조엘 쉴라가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나서 결혼에 골인했다는데 쿵짝이 잘맞아보임ㅋㅋㅋ 게다가 둘은 미묘하게 유약한 부분이 있는데 애비는 굉장히 당돌해서 가끔은 애비가 둘을 이끄는것도 참 재밌었다 암튼 넷플릭스 결제하셨으면 요거 꼭 찍먹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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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3.8/5.0 구관이 명관이다. 주인공 이름들이 좀 그래서 웃기긴 했는데 적당한 길이에 전개가 잘 어울렸음. 빙의 전 에클렛이 대단한 미모라고 해서 좀 아까웠다 클리셰 중에 몸이 정신을 따라가서 외모까지 변하는 그런 클리셰도 있지 않나요?! ㅠㅠ 빙의후에는 병약평범수야... 조연 렌과 서튼이 좀 반전이었다. 다 읽고 나서도 도대체 렌이 그래서 왜그랬는데?? 했더니 초싸이언이 차근차근 알려줌 ㅎ 작가가 에피오스를 썩 사랑하진 않았나 싶었던게 글 전반에 걸쳐서 외모 묘사가 많지 않긴 하지만 에피오스에 대해서는 평범하다 수준으로 마무리했다 악역이라면 악역일 수는 있는데 좀 불쌍했음 구작인거 감안하고 봐도 에클렛의 애완동물들이 왤케 불쌍함 ㅠㅜㅜㅜ 빙의 전에는 뭔가 시대가 가로막은 둘의 사랑..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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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3.7/5.0 조아라 연재도 달리고 출간 후 구매로 이어진 작품 연재를 마치고 출간하면서 문장을 상당수 다듬으셨다고 하길래 기대를 갖고 결제했다. 리뷰를 쓰려고 찬찬히 키워드를 보는데 허당순진수..? 허당순진은 아닌것 같고 자낮이 심한 소심한 수임 다 읽고 나서 갑자기 깨달았는데 나이가 꽤 있는 수임 읽으면서는 크게 신경 안썼다. 공이 자기 맘을 깨닫고 급발진하는데 이 급발진을 어쩔 줄을 모르고 조금 강제적으로 이어져서 살짝 안타까움 물론 제목처럼 공은 향기의 언어를 따라간 것 뿐이긴 한데 수의 관점에 가깝게 서술했다보니 강제적으로 비춰질 수 있음 꽉 닫힌 해피엔딩이라 본편으로도 만족하긴 하지만 향후 외전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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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2.5/5.0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이 너무 미미한 최근 완결된 연재작. 저는 항상 실시간으로 연재작을 1~2작품 정도 달립니다. 완결되고 나서 너무 허무했고 조금 조급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시작은 빙의물이었는데 딱히..? 빙의물인가 싶고...? 빙의라는 소재를 쓰다만 느낌 보는 중에는 계속 빙의물임을 잊고 있었다 원작 여주인 성녀와 악역인 사촌을 잘 활용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둘의 존재감이 급하게 사라지면서 공수 사이에 존재하던 긴장감도 팍 풀렸다. 보통 조연 캐릭터들도 꾸준히 활용하여 관계성도 쌓고 서사도 이어가는데 마땅한 조연캐가 없는 느낌? 꾸금씬도 회차에 비해 굉장히 적은 편인데 완결즈음의 사건 전개도 의아함 완결 직전에 시련을 맞이하고 해결하는데에 있어 공의 개입이 너무 적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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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각각 3.0/5.0, 2.5/5.0 ㄹ..롱타임노씨. 3월에 오려 했는데 그때는 번아웃이 왔스요... 푸괴껍이라는 마스터피스를 출간한 동전반지 작가의 최근 두 연재작을 모두 실시간으로 달렸다. 둘 다 본편은 15금이고 외전은 19금. 달을 그리는~은 아직 외전 연재가 안됐지만 아마도 19금..? 둘 다 동전반지 작가 특유의 착각계 무심캐릭터를 은근하게 개그계로 활용한 느낌인데 썩 좋은 결과가 되지는 못한 것 같다. 전작과 비교하여 주인공들의 관계성이 대폭 죽은 느낌인데 달을 그리는~ 에서 더욱 나빠진 느낌 은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현대판타지에 워낙 고난과 역경이 많다 보니 이들의 플라토닉은 이해가 됐음 베드인까지 가는 과정이 그저 험난하기가 그지없어서 약간 웃기다 ㅋㅋㅋ 그래도 사건들이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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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4.0/5.0 *맨아래스포있음 간만에 일드가 땡겨서 채널 J에서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한달 결제하고 미친듯이 보고 있다. 뽕 다 뽑아주겟스요 현대인이 공감할 법한, 특히 일본에서 굉장히 만연하다고 하는 눈치문화에 대해 다루었다. 꽤 강하게 비판하는 모양새라 놀라웠고 드라마의 결말 부분에서도 놀랐다. 이전까지의 일드와는 결이 다른 분위기 일본어로 분위기를 空気(くうき)라는 모양. 눈치없이 대화의 흐름에 잘 맞추지 못하는 사람을 핀잔 줄 때 왜 이렇게 분위기를 못읽어? 하는 느낌인가봄. 저 한자는 공기를 뜻하기도 해서 드라마 전반에 걸쳐 숨을 쉬는 것과도 연관지어 보여준다. 노골적이라면 노골적인 메타포긴 한데 약간.. 서먹한 분위기면 누구나 다들 숨막히는 기분이니까 또 이해함 순종적으로 최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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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2.4/5.0 1화만 본 주제에 무슨 평점이야! 1화에 대한 평점입니다. 늘 그렇듯이 이시하라 사토미의 픽을 믿고 틀어보았다. 변함없이 예뻐서 감탄했지만 캐해는 좀 아쉬웠음. 참고로 저는 병원과 아무 상관 없는 문외한으로서 감상했음 전문 약제사분들이 한번 시원하게 리뷰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런 리뷰를 못봐서 아쉽다. 의약분업 논쟁을 약제사의 시선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는 신선한 주제 선정이었는데 어째 이야기 푸는 방식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논쟁 자체는 굉장히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인데 1화 에피소드는 너무 옛날 토픽을 들고 온 것이 아닌가 싶음.. 업데이트가 필요해보임 어차피 저는 부외자니까 잘 모르지만 실제 현장에서 저런 일이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특히 산부인과 에피소드에서 전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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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3.5/5.0 여기저기 언급이 (야하다고) 계속되길래 봤다. 근데 내기준 안야했음. 게다가 숀다랜드 제작이라니 얼마나 막장일지 궁금했다. 머리 별로 안쓰고 싶고 감정소모도 많이 안하고 싶은데 심심할 때 편하게 볼 수 있는 장르인듯 그레이아나토미만큼 사람을 감정적으로 마구 쥐어짜는 그런 막장류는 아님! (그레이아나토미 6시즌 보고 대충격 받았던 사람) 전반적으로 영국적이라기보다는 그냥 판타지 중세라는 기분이고 모두가 결혼을 위해 필사적이라 우스웠음ㅋㅋ 왤케.. 다들 종마같은 인생들을 사는거야 하는 마음으로 웃겼다 중간에 차녀 엘로이즈가 나올 때마다 장르가 여성독립 계몽드라마가 되는것도 웃김 귀족들의 사교계를 그리다 보니 의상들이 다들 엄청 화려하고 눈이 즐겁다 그리고 혹시나 시작하기 전에 리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