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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3.8/5.0
요즘 스포츠물에 미쳐있다. 참고로 실제 야구 경기도 무척 좋아함.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야구 경기 시청하면서 욕박는 스타일.
근데 야구비엘은 현실이 시궁창인거 알면서도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다. <키스톤 로맨틱 콤비>에서는 육성군 출신의 자낮수가 훗날 스타선수로 성공한다. 공은 바보처럼 잉잉 울면서도 할 거 다하는 스타일의 대형견공. 작가님이 현실 야구를 굉장히 잘 아시는 것 같다. 럽라도 좋았는데 고증도 좋았음.
다른 작품 <이변> 역시 약간.. 역키잡물에 세미집착공이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작품에서는 공이 다른 방식으로 진득하게 사랑한다.
달달하게 재밌었다. 스포츠물 너무 재밌음... 재탕은 조금 시간을 두고 해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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