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저자 첼리아케
호리병: 2.4/5.0
바로 어제 완결난 따끈한 알오물(+후회공)
수 정체 밝혀지기 전까지는 와 이건.. 공이 정말 경검찰수사/노동청신고/인권위 권고의 대상이다... 완전 심하게 괴롭힌다... 했는데 딱 절정이 넘어간 후 행복회로 돌리면서 갑자기 급하게 심하게 유치해져서 의리로 끝까지 봐야했음. 100화 넘게 본 의리... 그놈의 의리가 뭐라고
결말때문에 점수 팍 깎게 됨
수어멈들에게 권고하지 않는 작품
초싸이언 : 2.8/5.0
완결나기 직전에 이제 사이다 구간입니다 하는 리뷰를 보고 연재작 달린 작품, 알오물 만화는 본 거 꽤 많은데 소설은 사실 그다지 취향 아니고, 굴림수도 그다지 취향 아니지만 어떻게 잘 본 작품, 임신수 안좋아하지만 꽤나 좋은 점수를 주는 이유는 나도 몰라. 원래 마음은 갈대니까. 연재작 같이 달린게 그냥 스스로 대견해서 그런거 같음. 두번 볼 거 같지는 않음
귿데 소재는 되게 좋았음, 향기가 나지 않는 오메가라는 거 굉장히.. 알오물의 혁신 같음, 대꼴 포인트
굴림수 안좋아하면 보기 힘들 수 있는데 어째 굴림수 안좋아하는 나도 잘 봐서 뭐라 해야할지... 근데 생각보다 진짜 막장 굴림수 피폐물 좋아하는 인간들은 안볼거 같은 그런 느낌이 있음, 호리병 말고 진짜 개 피폐물 좋아하는 인간 있는데 아마 그 인간 취향은 충족 안될 거 같음.
-> 이렇게 말하니 뭔가.. 굴림수 드셔보실 초보자가 맛뵈기 좋은 작품 같다.
아래 스포
거의 강간급의 ㅅㅅ신이 초반부를 장식하는데 비엘은 판타지니까 하고 욕망 채울 사람들은 쉽게 볼 수 있음, 근데 사실 뭔가 좀 야릇해야하는데 공이 걍 박기만 해서 야하지는 않음, 수의 항문이 걱정됨. 난 요새 잘 풀ㅇ어지지 않은 구멍에 막 쑤시는 공이 혐오스럽다. 왜냠녀 나 치질 수술 한 적 있음, 진짜 공 죽여버리고 싶어짐.
암튼 근데 알오물은 오메가의 그곳이 젖는다니까 그래.. 이러는데 이건 놀랍게도 수가 오메가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안 젖을라고 참음 존나 대박 신기함. 마치 생리 참을 수 있따는 여자가 존재하는 걸 믿는 한남을 본 느낌. 그러나 인간은 원래 의지로 모든 걸 조절하니까 가능할 거 같기도 함.
솔직히 둘이 드디어 이어졌을 그 당시는 내가 다 아이고 하면서 카타르시스 느꼈는데 어째 그 뒤로 존나 유치해짐, 공이 존나 대형견 된 것도 아니고 갑자기 걍 김빠진 사이다 같이 된 느낌. 아쉬움.
강집사였나 서브공이 잠시 등장하는데 공이 워낙 쓰레기였어서 강집사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았음, 그러나 다들 어차피 안될남인 거 아니까 적당히 마음 줬음, 수도 그만큼 적당히 마음 줬음 ㅋ. . .
둘이 이어지는 부분의 묘사는 꽤나 좋았ㅇ므, 나는 감정 서사가 중요한데, 뭔가 둘이 진짜 개찐 운명이라 아이고 하면서 눈물나옴. 솔직히 나도 이럴줄 몰랐음, 나이 먹으면 눈물샘이 고장난다는데 그런거 같음.
어쨋건 수가 그렇게까지 치욕과 온갖 모욕을 다 참은 이유는 공을 리얼루다가 사랑해서 그런건데 머 결국 이어졌으니 수가 행복한거 아닐까 싶네 ㅎ
근데 약간 알오물의 크리피함이 임신이라는 부분이 있긴 한데 거기다가 또 다른 하나를 직면한 거 같은게 각인되면 저렇게 취급당해도 사랑할 수 있나 싶어서 뭐 세뇌야 뭐야 하게 된는 그런게 있음, 미치고 팔짝 뛰는 수의 위험천만한 사랑이야기가 보고 싶다하면 잼나게 볼 수 있음, 그러나 뒤에는 조금 김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