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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2.5/5.0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이 너무 미미한
최근 완결된 연재작.
저는 항상 실시간으로 연재작을 1~2작품 정도 달립니다.
완결되고 나서 너무 허무했고 조금 조급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시작은 빙의물이었는데 딱히..? 빙의물인가 싶고...? 빙의라는 소재를 쓰다만 느낌
보는 중에는 계속 빙의물임을 잊고 있었다
원작 여주인 성녀와 악역인 사촌을 잘 활용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둘의 존재감이 급하게 사라지면서 공수 사이에 존재하던 긴장감도 팍 풀렸다. 보통 조연 캐릭터들도 꾸준히 활용하여 관계성도 쌓고 서사도 이어가는데 마땅한 조연캐가 없는 느낌? 꾸금씬도 회차에 비해 굉장히 적은 편인데 완결즈음의 사건 전개도 의아함
완결 직전에 시련을 맞이하고 해결하는데에 있어 공의 개입이 너무 적었고 아직 떡밥 회수가 덜 된것 같은데 화들짝 마무리됨
초반 진행이 워낙 좋았어서 이렇게 끝난게 너무 아쉽다. 특히나 휴재 이후 글의 진행이 확 나빠진게 눈에 띄었다... 아무래도 유료 연재인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었던 것 같은데 이런 마무리를 하는 대신 차라리 긴 휴재기를 갖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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