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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니 저
호리병 4.0/5.0
: 역키잡물이라 고민 좀 했었는데 뭔가 느낌이 와서 행사할 때 팍 질렀다. 원래 인생은 충동구매야...
뭔가 마법사~ 늑대인간~ 이러니까 현대판타지가 아닌것 같았는데 생각 외로 잘 어우러지는 현판비엘이었음. 가벼운 분위기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쑥쑥 잘 읽혀서 의외로 금방 읽었다.
아 근데 읽은지 좀 되니까 기억이 안남.. 뭔가 더 할말이 있었는데... 다시 읽고 더 덧붙이러 와야지
초싸이언 3.2/5.0
아우~ .. 난 역키잡이든 키잡이든 원래 다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 가서 좀 안읽혔다. 뭔가 내가 좋아하는 건 약간 둘이 왜 둘밖에 없어야 하는지 그런 서사가 쌓이고 쌓여서 마지막에 팍하고 터지는 그런 아련한 클리셰를 좋아하는데(초싸이언 매우 단순함) 근데 이게 뒤에 가서는 좀 유치해진 느낌이라.. 사실 공이 생각하는게 너무 어린애 같아서 싫었던 것 같다. 물론 왜 그렇게 자랐는지에 대한 서사는 충분히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개연성은 충분했지만, 그냥 그 집착이 싫었던 것 같음..ㅠ 아쉽습니다... 다만 둘이 친해지는 과정은 어느 키잡역키잡물에서와 같이 즐겁고 재미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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