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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3.0/5.0
2020년에는 별점을 조금 더 후하게 주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영화관에서 봤다면 별점을 훨씬 더 줄 수 있었을 텐데 집에서 아이패드로 봐서 더 아쉬운 면이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인데, 명성답게 액션 씬이 무지 시원하다. 그치만 주인공이 추구하는 가치관이 어린애가 떼쓰는 느낌이라 영 와닿지 않은 것도 있고 홍콩 씬에서 참 재미가 없는 평평한 배경묘사여서 그 장면들이 재미가 없었다. 홍콩 씬이 기승전결 중 전에 가까웠는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마구 부수고 질주하는 부분에서는 피렌체의 아름다움을 같이 보여줬다면 홍콩에서는 그런게 전혀 없고 홍콩 마피아.. 어쩌구 이런 거라서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배경이 될 이탈리아도 공부했다면 홍콩도 공부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여기서 등장하는 멋진 킬러 여성이 있는데 진짜 쿨하다. 너무 멋있고.. 멋지게 잘 만들었으면서 분량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슬펐다. 의사 역할도 조금 더 돋보였다면 좋았을 텐데 비중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여기저기에서 마구 폭발하고 질주하는 액션이 좋다면 한번쯤 시청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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