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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곰 저 호리병 4.4/5.0 : 이 책 별명이 섹스라인이라면서요? 꾸금씬 방면에서 절대적 만점 드립니다. 필자의 선비취향이 또 반영된 수라서 좋아함.. 외유내강st 구매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두 번 정도 다시 읽었고 계속 재주행할 의사도 있음 모름지기 비엘이란 사골까지 재탕해야 제맛이다. 다만 공 설정은 뭔가.. 뭔가를 떠올리게 해서 가끔 식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0.6점 코딱지만큼 깎음 처음 이 소설이 발행됐을 때부터 화제여서 계속 지켜봤었는데, 소개글만 보고는 이런 땀내나는 설정은 좀.. ㅇ러면서 안샀는데 n개월째 스테디셀러인 거 보고 1권무료 행사 할 때 홀랑 대여하면서 다 사버렸다. 스테디셀러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초싸이언 3.5/5.0 엄청 유명하고 리디에서 계속 밀어주더라. 계속 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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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 저 호리병 4.4/5.0 : 집착광공 좋아하는데 재밌었다... 윤리적으로 강경한 수도 좋았음(필자의 선비취향임) 아포칼립스 세계관이어서 지른 것도 있는데 보다 축소된 세계관의 캠게느낌 뜬금맞지만 공 이름이 ‘영원’인것도 좋았음 설정이랑 미묘하게 잘 맞아서 섭공은 없는데 있었으면 지영원이 주겨버렷을듯; ㅋㅋ 초싸이언 4.8/5.0 재밌었다.. 근데 놀랍게도 완전 초장에 아 이거 완전 (스포) 더보기 인생 몇회차 공이 수가 죽을때마다 회귀해서 얘 살리려고 애쓰는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어서 내가 이제는 참.. 예측도 잘하네 했다. 근데 원래 이렇게 예상하고나면 글케까지 재미 못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이 작품의 경우에는 오히려 더 재밌게 봤다. 좀비물 잘 살려서 좋았고.. 마지막까지 비밀이 풀리..
라루체 저 호리병: 2.0/5.0 가이드버스는 참 재밌는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한참 유행하던 시기에 너무 많이 봐서 살짝 질렸지만 여전히 재밌다. 그치만 키잡물은 선호하지 않는다... 완결나기 전부터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최근 완결이 났길래 거침없이 정주행했다. 장편까진 아니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음 중~장편 정도? 로맨스를 위한 기본 양념인 서로에게 서로가 유일하다는설정을 갖췄지만 그 이외에 다른 부분들이 개인적으로 좀 올드하다고 생각했음 10년이 흘러도 절대 변하지 않고 과묵하고 소통을 하지 않는 공과 잘자란 꼬마 얘기 가이드버스라는 설정은 쌍방구원만을 위한 전제고 실제로 에스퍼가 전투를 하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그냥 ‘능력을 사용했다’고만 나옴 절정 부분에서 악역과 대면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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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병: 공개되자마자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그동안 실화를 기반으로 한 수사 드라마는 많았지만, 이 작품만큼 특별한 연출을 보여주는 드라마는 없었던 듯 하다. 보통의 시리즈들이 범죄 현장을 가능한 한 생생하게 연출하며 시작하지만, 이 작품은 혹여나 동일한 피해를 입었을지도 모를 시청자들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고 최대한 인물들의 감정을 면밀하게 보여주며 극을 이끌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전혀 다른 성향의 형사들이 만나서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드라마틱하지 않다. 그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느낌인데, 이것 역시 특이하게 느껴졌다. 범인을 잡는 장면에서도 그 흔한 사이다 한 모금 느껴지지 않고 텁텁한 이유도 아마 이런 방식의 연출 때문인 듯 하다. 사실 만약 실제 사건에서 범인을 잡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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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체리만쥬 호리병: 2.2/5.0 지나가다 추천하는 글을 봤는데 마침 세트로 판매하고 십오야여서... 충동구매 최근에 괜찮다 싶은 벨소설을 못 봐서 이것 저것 새로 봐보려고 거침없이 질렀는데 반 정도 후회했다. 성격상 한권씩 찔끔찔끔 사다가 결국 다 샀겠지만... 과거에 유행했던 연서복 말투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지만 연서복으로 시작해서 시리어스물로 마무리한다. 이 소설의 장점은 분명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인 선에서의 감정 다툼을 한다는 점이라고 하고 싶다. 많은 비엘 소설들이 지어낸 이야기라는 점을 등에 업고 비상식적인 다툼을 보여주는데(어떻게 봐도 감옥에서 몇 년 살아야 할 것 같은 폭행, 강간, 스토킹 등) 이 책에서는 납득이 가능한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지고 다툰다. 주인공들 또한 과격하거나 극..
※ 매우 많은 스포, 1부와 1부 외전까지 봤음(2부는 완결나면 보려고 아끼는 중) 김수지 저 더보기 일단, 개인적으로 리프탄이 정말 아무 매력이 없다. 외전까지 보면 그를 이해할 거라고 하는 사람들이 한 가득이었으나 외전봐도 내 마음은 얼음처럼 단단했음 나는 일단 대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제일 짜증나기 때문에, 대화 될라 치면 ㅅㅅ로 넘어가는 상황들에 열불이 터져버림..;; 19금이 이렇게나 안 와닿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싶을 정도로 ㅅㅅ하면 화가 났음 ㅎ 그래도 맥시가 행복하다면 리프탄 인정해줄께 라는 마음가짐으로 다 본 인간.. 둘은 그래도 서로에게 너무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 . 그런 개연성은 좋았고, 일단 작가가 글을 잘 쓴다! 둘이 드디어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가까워지는..
글럼프 저 10월 22일 현재 274화까지 봤슴, 스포 있음 (스자헌 스포도 있음) 처음에는 그냥 망나니 타이틀 있길래 백망되 생각해서 본 것도 좀 큰데, 뭔가 칼이 인간에게 빙의한다는 소재에서 흥미를 느끼고 시작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매우 망나니의 돼지 왕자에게 들어가서 뭐 곧 살 빼고 잘생겨지려나 하면서 보는데 성장 먼치킨물 좋아하면 앞 부분도 그렇게까지 지루하지는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나가 떨어지기도 하는 듯. 초반에 여캐를 어케 다루려나 좀 걱정되었다. 여자 기사가 나오는데 망나니 시절의 원래 왕자는 정말 쓰레기 같은 남캐였긔.. 요새 전개까지 헤테로 연애 루트로는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 쪽에 초점을 둬서 좋음, 판타지에서 여자가 남자의 성공, 획득의 트로피 취급이 되는 게 대..
최근 공개된 스페인 드라마 두 번째 시즌을 드디어 다 봤다. 총 8화로 구성되어 있지만 보는데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역시나 이전 시즌보다 지루해서가 클 것이다.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나면서 더욱 복잡한 떡밥을 던지는데 질질 끌어 보기 힘들었다. 새로운 전학생들과 기존 학생들과의 관계, 구스만과 사무엘의 대립, 마리나를 죽인 진범을 밝히기 위한 사무엘의 어설픈 수작 등이 정교하다기보다는 어수룩하다고 느껴졌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줄기인 사무엘의 실종을 다루기 위해 너무 긴 시간을 들여 설명하려는데다가, 불필요한 재벌막장씬을 넣느라 재미가 없어졌다. 특히 섹스씬 연출은 오글거려서 봐주기가 힘들었다. 시즌 1에서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던 커플링인 구스만과 나디아, 안데르와 오마르의 관계는 불타오르지 못..
히구치 아사 저 초싸이언 그 시간을 묶어 둔다는 것은 어떻게 본다면 굉장히 대단한 일이다. 크게 휘두르며 되게 오랜만에 봤는데 내가 중학생 때 시작한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채였다. 내가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착실하게 그 시절의 청춘이라는 향수와 더더욱 멀어져 가는 동안, 그들은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의 가을을 맞이한 즈음이다. 다시 정주행을 하는 동안 그 늘어진 시간을 숨 가쁘게 함께 지내는 기분을 느끼면서 괴이함을 느꼈다. 나는 고교시절 소위 말하는 ‘야구 바보’ 소년으로 살아본 적도 없으면서, 겪지 못한 과거의 환영에 휩싸인 것처럼 허구의 세상 옆을 자꾸 배회하게 된다. 그 괴리감에 내가 고교 야구쟁이 일본 학생이 아니었던 나 자신의 삶이 재미없었던 기분이 든다. 이러한 몰입도가 크게 휘두르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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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첼리아케 호리병: 2.4/5.0 바로 어제 완결난 따끈한 알오물(+후회공) 수 정체 밝혀지기 전까지는 와 이건.. 공이 정말 경검찰수사/노동청신고/인권위 권고의 대상이다... 완전 심하게 괴롭힌다... 했는데 딱 절정이 넘어간 후 행복회로 돌리면서 갑자기 급하게 심하게 유치해져서 의리로 끝까지 봐야했음. 100화 넘게 본 의리... 그놈의 의리가 뭐라고 결말때문에 점수 팍 깎게 됨 수어멈들에게 권고하지 않는 작품 초싸이언 : 2.8/5.0 완결나기 직전에 이제 사이다 구간입니다 하는 리뷰를 보고 연재작 달린 작품, 알오물 만화는 본 거 꽤 많은데 소설은 사실 그다지 취향 아니고, 굴림수도 그다지 취향 아니지만 어떻게 잘 본 작품, 임신수 안좋아하지만 꽤나 좋은 점수를 주는 이유는 나도 몰라. 원래 ..